거창군은 10월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(지부장 최병철), 북부농협(조합장 이진욱), ㈜자연순환환경기술(대표 전성준)과 관내 가축분퇴비 농가 환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.
이 협약을 통해 거창군 농가들이 북부농협, 자연순환환경기술 두 업체가 생산한 우리군 가축분퇴비를 구입 시 타 업체 생산 가축분퇴비보다 포당 500원을 더 지원받는다.
이번 협약 세부내용으로는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농업인이 지원대상이며, 북부농협퇴비(북부농협), 자연순환퇴비(자연순환환경기술) 구입 시 20kg 포당 500원을 공급농가에 환원하는 내용이다.
이번 사업은 거창군이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, 우리군에서 생산된 양질의 가축분퇴비를 경종농가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, 약 4억 원 정도의 농가경영비가 절감되고 3만2천 톤의 축분처리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.
구인모 거창군수는 “우리군에서 생산된 질 좋은 가축분퇴비를 우리군 경종농가들이 사용하면 경축순환농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”이라며, “행정 또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”고 전했다.
관내 생산가축분퇴비 환원사업은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, 매년 11월 유기질비료 신청 시(신청기관 : 해당 읍·면) 북부농협퇴비와 자연순환퇴비를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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